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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영문법] 과거시제 정리!

오늘 알아볼 영문법은 과거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이다. 좀 더 세부적인 구분을 위한 영문법이므로 초보자는 과감히 건너뛰길 바란다. 1. past perfect 흔히 과거완료로 알려진 이 시제는 과거보다 더 이전의 일들을 말할 때 사용된다. e.g. The knife was put down once the food had been cut up. 2. used to, would 과거에 자주 습관적으로 행해지던 행위를 뜻한다. e.g. People would more often share forks with others. e.g. The Ancient Roman used to use special spoons with one prong or two at the end of the handle for winkling our shellfish. 3. modal verbs 조동사와 과거결합 표현 역시 무궁무진하게 활용된다. 주로 과거를 추측할 때 사용된다. 자주 사용되는 두 가지만 살펴보자면 e.g. With a bit more effort we might have won the match. > 가정법과 연동되는 표현으로 무엇이 일어났다면 그리 됐을지 모른다는 (일어나지 않음) 뜻 e.g. The only thing I worry about is that it may give people the notion that I might have done something wrong . > 했을지도 모른다는 아주 약한 추측성 표현이다.  e.g. He must have done something wrong, I suppose.  >아주 강한 추측성 표현이다.  4. past continuous 과거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거나 과거에 종료되지 않은 행위, 어떤 심경의 변화를 말할 때 쓰이는 아주 미세한 표현 e.g. While I was eating the triple-fudge chocolate ca

[C2] 오늘의 표현 - 먹는 행위와 관련된 5가지 동사 (consume, relish, devour, swallow, savour)

먹다, 집어 삼키다,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다, 즐기다 등등 음식뿐만 아니라 뉴스, 자부심, 시간까지 '먹다'라는 동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다. 그 중에 높은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5가지 동사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consume + equivalent, quantity, time 어려운 단어는 아니지만 그 용례가 아주 다양한 동사. 보통 '양'과 관련된 명사들과 함께 쓰인다. e.g. A typical teenager consumes a staggering amount of time spent on social media.  2. devour + books, news 게걸스럽게 먹다라고 번역되는 이 단어는 책이나 뉴스를 빠르고 열정적으로 읽는 일과 자주 엮인다. e.g. People in Uxbridge eagerly devoured news of the Brexit decision.  3. relish + challenge, thought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표현인 relish. 무언가를 즐기다는 의미를 지니며 생각, 아이디어, 도전 등과 자주 쓰인다  e.g. James relishes the high expectations and says he loves pressure.  4. swallow + pill, pride, news 삼킨다는 의미를 지닌 이 동사는 별 고민이나 의심없이 받아들인다는 늬앙스를 가지기도 한다.  e.g. There has been less retail activity over the last two weeks, perhaps as people swallow news of job cuts and a worsening economic outlook.  5. savour + aftertaste, success, freedom, memory, moment, past, word, wine...

[A1-A2] 영어 초급 단계(A1-A2)를 위한 학습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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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페이지는 제가 직접 가르치는 내용을 기반으로 한 글입니다. 먼저 유럽언어기준(CEFR)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하자면 유럽연합에서 제시한 언어구사능력 수준을 구별하는 기준으로.. 간단히 초급(A1-A2) 중급(B1-B2) 고급(C1-C2) 총 6단계로 나눠져있다. 여기서 초급(A1-A2)단계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다음과 같다 A1단계: 영어를 생전 처음 접한 단계. 이름, 나이, 가족 등을 간단히 설명가능 1. 듣기: 천천히 끊어 말해주면 자신, 가족 및 구체적 환경 에 대해 자주 쓰이는 쉬운 낱말, 표현들을 알아들을 수 있는가 실제 샘플 문제 How old is Kim? A: How old are you, Kim? B: I’m 18 today. A: 18 today? Happy birthday! B: Thank you. 2. 읽기: 아주 짤막한 낱말, 말, 문장 (광고 및 포스터)에 있는 말들을 알아볼 수 있다. 예)주요 단어들: an island, a sandwich, a driver, a nurse 3. 구두대화: 짧은 주제들, 또는 당장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해 물어보거나 대답할 수 있다. 단 상대방이 천천히 되풀이할 경우. 4. 쓰기: 여행 이야기 등을 엽서 등에 표현할 수 있다. 호텔 숙박부에 이름, 국적, 주소를 쓸 수 있다. > 의무교육(초중등)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보통 A1단계 영어실력을 구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영역별 밸런스가 안 맞는 경우가 많지만..  A2단계: 일상적인 주제에 대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 1. 듣기: 나, 자신, 가족, 환경, 직업, 등 자신에게 친숙한 것들에 대한 표현이나 단어를 알아들을 수 있다. 광고나 짤막하고 분명한 메시지 따위를 파악할 수 있다.  실제 샘플 문제 What time was the man’s appointment? Man: Hello – I have an appointment

[C2] [영문법] 고급 가정문 혹은 조건문 (conditional clause) 표현 알아보기

가정법 혹은 조건법은 유용하면서 그만큼 유연하고 널리 사용되는 방식이다. 물론 두 가지를 나누는 방식은 주로 동사 변형이 오는가에 따라 가정문 그렇지 않으면 조건문으로 본다. 그러나 실 사용시 가정문과 조건문을 완벽히 구분해서 대화를 할 일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퉁쳐서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낡은 문법에서 가르치는 정형화된 패턴 말고 훨씬 다양한 패턴이 존재하니 한 번 알아보자. 1. 'But for' - without 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조건절 e.g. But for the support of my wife, I wouldn't have been able to complete my course. 2. 'Should', 'Were to' - 가정법 미래 도치 라고 할 수 있는 표현들. 쉽게말해 만약 무엇이 일어난다면 무엇을 하라 정도의 뜻. 두 가지의 강세를 굳이 나눌 필요는 없다고 본다. e.g. Should you happen to see Lucy, tell her to call me. e.g. Were the Prime Minister to announce lower tax increases, the country would be delighted. 3.  Given that, Provided that, Supposing that - 아카데믹 영어에도 자주 사용되는 조건절들. 아주 유용하다. Given that 은 확실한 조건, Provided that은 살짝 확실한 조건, Supposing that 미래에 대한 가정을 강조한다. e.g. Given that  the sun shines for only a few hours a day in the northern countries in the winter, we can assume that a lot of electricity will be used e.g.  Provided that you tell the trut

[C2] [오늘의 표현] I'm quite mystified by what is meant by.. 자신의 평가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

나는 약간 의심돼.. 나는 다소 회의적이야.. 혹은, 나는 상당히 확신해.. 등등 1. 의심스러운 상황 'I'm rather dubious of/about' 'I'm rather cautious about' 'I'm rather sceptical of' e.g. I'm rather dubious of what is meant by "early to bed, early to rise, makes a man healthy, wealthy and wise. There can be seen a variety of exceptional cases. 2. 약간 혼란스럽거나 좀 짜증나는 상황 'I'm quite mystified by' 'I'm quite annoyed by' e.g. I'm quite mystified by what is meant by 'Youth is wasted on the young'/ 3. 확신하는 상황 (동의하는 의미로) 'I'm quite convinced by/about' 'I'm fairly certain of/about' e.g. I'm fairly certain of the phrase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볼드처리한 부사들(rather, quite, fairly)는 저 표현들과 함께 곧잘 사용되니 통으로 알아두면 좋다.

[C2] [오늘의 표현] 'life and death' 재밌는 영어 대구법들

'Words of pairs' 이걸 한국어로 대구법이라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어떤 언어든 짝으로 사용되는 표현들이 있고 언어를 감칠맛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대구법을 잘 사용하는건 숙련된 영어기술을 안다는 하나의 지표일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Life and death를 death and life라고 하면 무척 어색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몇 가지 살펴보자.  ' give and take ' - 잘 알려진 표현이다. 상호적이라는 뜻 e.g. There needs to be a bit of give and take in every relationship ' time and again ' - 이것 역시 꽤 익숙한 표현. 반복적으로라는 뜻 e.g. Time and again, we see this pattern of behaviour repeating itself.  ' fame and fortune ' - 약간 아재미가 넘치는 표현일 수 있다. 엘비스 프레즐리의 노래로도 유명. e.g. When Joe was 18 he left home to find fame and fortune. ' high and dry ' - Radiohead의 유명한 곡. 물밖에 나온 고기를 생각해보자. 버려진, 아무런 도움없이 혼자 서야 하는 상황 등으로 보면 된다. e.g. When the company closed down I was left high and dry without a job.  ' first and foremost'  - 무엇보다 먼저! e.g. First and foremost, we need to solve the budget problem and then we can move on to other issues.  ' black and white ' - 아마 노래가 떠오를지도

[C2] [오늘의 표현] 'Let just chill out!' 여행과 관련된 영어표현들

다양한 유형의 여행자 그리고 여행 스타일을 영어로 표현해본다면? 여행 스타일 a. 'get off the beaten track' 잘 가지 않는 길(unusual route)로 가는 것을 말한다. b. 'be able to chill out' just relaxing like watching tv or just talking c. 'possibly have to rough it' without the possessions and comforts that you normally have, e.g. maybe in a campsite d. 'end up spending up a fortune' you spent up a great amount of money e. 'get by on a shoestring budget' f. 'enjoy being a culture vulture' someone who is very interested in music, art, theatre, etc.: but it can be used for a person making a profit using unhonorable practices from a culture they do not care for. or even a culture vulture is a person who adopts something from a different community and makes it their own. g. get back to nature h. be in the lap of luxury 여행자 표현하기 a. recurrent travellers: Speaking personally, I'm a recurrent traveller to Vienna. b. independent travellers: There has been a rise

[C2] [오늘의 표현] 'Rising to the challenge' 기대 및 도전관련 표현

여행을 기대하고, 새로운 직장을 기대하는 마음들이 언어로 표현된다면? 흔히 말하는 미래 시제와 관련된 것처럼 보이지만 훨씬 다채로운 방식의 표현들이 존재한다. 예컨데 "나는 무엇을 기대한다"와 같은 상투적인 표현 외에도 기대와 관련되서 사용될 수 있는 주요 표현들을 통해 좀 더 풍부한 의미를 구사할 수 있다. 세 가지 짧은 글을 통해 살펴보자. 1. My first day as a travel agent was tough, as the office was busy with customers. The things I'd learnt in training were really put to the test . On the whole, I think I rose to the challenge well , but there was one query I simply couldn't answer, and I had no choice but to call my boss for help.  ' put to the test ' - 시험에 직면시키다, to cause to be in a situation that shows how strong, good, etc. e.g. Tomorrow's game will really put the team to the test . ' rise to the challenge ' - 문제에 도전하다, someone acts in response to a difficult situation which is new to him or her. e.g. I rose to the challenge of entertaining 80 school children yesterday. 'had no choice but to' - 잘 알려진 표현이니.. 2. On a recent trip to Spain, I went to watch Barcelo

[C2] [영문법] [What you (do) tonight? 의 6가지 버전 구분하기

영어 시제를 과거-현재-미래로 가르치는 일본식 문법교육은 배우는 사람에게 큰 오해를 낳기 마련이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영어 시제를 공부하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있으니 참고 바라고 이에 관해서는 추후에 논하기로 하며..  "오늘 밤 뭐해?"라는 간단한 문장이 시제와 만나면 어떻게 다른 늬앙스를 지니는지 알아보자. 먼저 이 6가지 문장의 의미를 구분할 수 있다면 당신은 시제에 관해서 만큼은 최상위 경지에 도달했다 볼 수 있다 (CEFR C2 level) a. What are you doing tonight? b. What will you do tonight? c. What are you going to do tonight? d. What will you be doing tonight? e. What will you have done tonight? f. What were you going to do tonight? 1. 만약 "왜 미래를 표현하는데 현재가 들어가지?"라 의문을 품으신다면 당신은 시제를 사실상 잘못 배웠다. 2. a,b가 구분되고 d,e,f의 뜻이 어느정도 감이 온다면 B2단계까지는 무난히 온 것. 3. a,b,c,d가 어느정도 구분되고 e,f 의 용례까지 안다면 당신은 advanced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정답은? a. What are you doing tonight? 이미 정해진 약속에 대해 이야기할 때 쓰는 표현. 한국어로 번역하면 "너 오늘 뭐하기로 했어?" 정도라 볼 수 있다. 주로 영화나 친구집 저녁 방문같이 사전에 계획된 일을 묻는 것. e.g. what are you doing tonight? I'm having dinner with friends tonight. b. What will you do tonight? 아직 계획되지 않은 약속 혹은 아이디어를 묻는 경우이며 주로 조건적인 상황을 이야기하는 늬앙스로 보면 된다

어떤 영어시험을 준비해야 영어실력이 향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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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시험을 준비하면 영어실력이 향상될까? 학생과 선생 모두에게 고민되는 부분이다. 정답은:  “어떤 시험을 준비하냐에 따라 달라요” 개인적으로 ‘좋은’ 영어시험은 필히 언어의 네가지 영역(읽기/듣기/쓰기/말하기)을 고루 포함해야 한다.  토익, 텝스, 토익 스피킹  같은 시험들은 언어의 몇몇 중요 요소를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서 좋은 시험으로 볼 수 없다. 이런 시험만을 준비하면 반드시 다른 영역의 언어스킬이 증진되지 못한채 기형적인 언어학습자가 되기 쉬우며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예 리딩은 advanced 스피킹은 beginner) 토플 (TOEFL)의 경우 실제 원어민과의 면접이 아닌 컴퓨터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다소 어중간하다. 물론 상기한 시험들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좋은 시험이다.  네가지 영역을 골고루 다루며 다만 academic English에 보다 초점이 맞춰져있어 일반 직장인이 공부하기 좀 짜증날 수 있다 (왜 이런 단어까지 외워야 하는 거지??) IELTS 및 케임브릿지 주관 영어시험(CELA)  같은 시험은 영어면접을 한다는 점에서 실전 영어에 가장 가까운 시험으로 볼 수 있다. 다루는 영어 역시 훨씬 폭넓고 체계적이다.  즉 실전 영어에 가까운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CELA > IELTS>= TOEFL >>>>>>>>>> 그 외 (TOEIC / TEPS 및 잡다한 시험들) 자세히 살펴보면,  토익 900점  이상 꾸준히 득점해본 학생이 큰 준비 없이 IELTS를 치르면 심각한 멘탈붕괴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왜? 한 번도 직접 글을 써보거나 말해보지 않았으니 쓰기 말하기 영역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 물론 토플에서 110점을 맞았다고 준비없이 CAE(C1에 해당하는 CELA시험)나 IELTS를 잘 보긴 어렵다. 하지만 훨씬 빠른 속도로 적응할 것이다.  참고로 CAE는 아시아 응시자 중 20%만 합격하

Work on your Accent로 본 영어 기본 발음 훈련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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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붙는 말은 단순한 듯싶지만 늘 어렵다. 수학 기본서, 영어 기본서 등 얼마나 두껍고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가? 하지만 발음은 그렇게까지 복잡하고 겁먹을 만한 내용은 아니다. 당장 발음 관련 해외 교재를 사보면 유닛 수나 책 두께 자체가 다른 교재보다 상대적으로 얇고 적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몸으로 배우는 것이므로 실제 훈련이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책 그만 읽고 책 나온 대로 따라 해봐" 라는 저자들의 마음이 느껴지도록 적혀있다. 앞으로 소개하는 내용은 교습시 주로 활용하는 교재 중 하나인 Collins 출판사 Work on your Accent (2012, Helen Ashton & Sarah Shepherd)  를 주로 참고한다. 이 교재를 잠시 소개하자면, 흔히 말하는 유럽언어기준 B1-C2단계, 즉 중급 및 고급 활용자들을 위한 발음 교습서이다. *유럽언어기준이란?  유럽언어기준은 간단히 초급(A1-A2) 중급(B1-B2) 고급(C1-C2) 총 6단계로 나눠진다. 초급은 그야말로 알파벳을 비롯하여 기본 표현을 배우는 단계, 중급은 일상생활과 연관된 이슈들에 대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단계, 고급은 어느 정도 배경지식만 있다면 원어민과 어떤 무리도 없이 자유롭게 의사소통 할 수 있는 단계다.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4영역을 독립적으로 평가한다. 읽기는 C1수준이지만 말하기와 쓰기는 A2도 간당간당한 경우를 한국에서 허다하게 목격할 수 있다. 고로 토익이나 텝스같은 오로지 읽기 듣기만 평가하는 시험들은 만점 여부와 상관없이 유럽언어기준으로 평가가 불가능하다 (물론 텝스 만점에 가까운 학습자라면 좀 이야기가 다를 수 있지만). 실제로 토익 900 중반대를 맞은 학습자가 IELTS에서 스피킹 4.5(A2수준)를 받는 경우를 자주 본다.. 다시 교재로 돌아오면, 기본적인 알파벳 발음을 할 수 있고 영어 문장을 읽는데 다소 버퍼링이 걸려도 끊김없이 읽을 수 있다면 충

영어발음은 왜 중요한가?

영어발음은 중요한가? 당연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한국사회에서 꽤 논쟁거리인 주제다. 중요하지 않다는 측의 주장을 살펴보자면,  1, 영어는 셀 수 없이 다양한 종류의 발음들이 존재하므로( 예: 영국식, 미국식, 호주식, 인도식, 싱가폴식 등등)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꼭 발음공부를 할 필요 없다는 것. 심지어 영어는 세계공용어이므로 한국인의 영어발음도 하나의 사투리로 인정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자주 등장한다. 2, 특히 성인의 경우 한글 사용자로서 오랜 기간 고착화된 발음 방식이나 그에 따른 구강활용 습관 때문에 발음을 고치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그 시간에 차라리 따른 부분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단어를 하나 더 외우고 말지) 그 외 다양한 주장이 존재하다. 발음이 좋지 않지만 한국에서 만난 외국인 선생님은 내 콩글리쉬를 찰떡같이 알아듣는다 혹은 반기문의 영어발음을 보라, 발음가지고 욕하는 건 한국인밖에 없다, 발음 굴려봤자 허세스럽다는 소리만 듣는다, 영어도 못하면서 발음으로 커버치는 것뿐이다 등등. 특히 한 유명 유튜버가 반기문 영어발음을 영어 모국어 사용자에게 들려준 후 나온 반응들을 요약한 클립을 올리면서부터 논란이 더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유튜브에 '반기문 발음'이라 검색해보면 다양한 종류의 유사 클립을 볼 수 있다. 영어 발음이 중요하다는 측의 주장을 보자.  1. 꼭 원어민 수준에 도달할 필요는 없지만 기본 발음 이 되지 않으면 회화를 통한 의사소통은 거의 되지 않을 뿐더러 아무리 좋은 표현들을 사용해도 상대방이 알아듣기 힘들기 때문에 대화가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는다.  2. 영어는 언어이지 학문이 아니다. 말하는 법(발음 교육)을 배우지 않고 눈과 귀로만 익힌 영어는 배우는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들고 심지어 한 마디도 제대로 못하면서 영어를 할 수 있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아이엘츠(IELTS) 와 같이 실제 면접관과 회화시험을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발음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