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 [오늘의 표현] 'life and death' 재밌는 영어 대구법들

'Words of pairs' 이걸 한국어로 대구법이라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어떤 언어든 짝으로 사용되는 표현들이 있고 언어를 감칠맛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대구법을 잘 사용하는건 숙련된 영어기술을 안다는 하나의 지표일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Life and death를 death and life라고 하면 무척 어색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몇 가지 살펴보자. 

'give and take' - 잘 알려진 표현이다. 상호적이라는 뜻
e.g. There needs to be a bit of give and take in every relationship

'time and again' - 이것 역시 꽤 익숙한 표현. 반복적으로라는 뜻
e.g. Time and again, we see this pattern of behaviour repeating itself. 

'fame and fortune' - 약간 아재미가 넘치는 표현일 수 있다. 엘비스 프레즐리의 노래로도 유명.
e.g. When Joe was 18 he left home to find fame and fortune.

'high and dry' - Radiohead의 유명한 곡. 물밖에 나온 고기를 생각해보자. 버려진, 아무런 도움없이 혼자 서야 하는 상황 등으로 보면 된다.
e.g. When the company closed down I was left high and dry without a job. 

'first and foremost' - 무엇보다 먼저!
e.g. First and foremost, we need to solve the budget problem and then we can move on to other issues. 

'black and white' - 아마 노래가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이해하기 아주 명확한 상황을 뜻함
e.g. How could you not understand? Look at this letter - it's all there in black and white.

(through) 'thick and thin' - 결혼서약시 많이 쓰인다. no matter what happens
e.g. Jenny promised to live with Nigel through thick and thin.

'life and soul' - 파티와 관련되서 자주 쓰인다. 그 파티의 생명력 그 자체
e.g. My brother James is the life and soul of any family party. 

'touch and go' - 파일럿이 자주 쓸만한 표현. 실제로 착륙시 살짝 착지한 후 다시 재이륙을 하는 상황. 그만큼 '불확실'하다는 뜻이다. 
e.g. It was touch and go whether we would get to the airport o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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